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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간 계좌 이체하면 세금 문다는데 생활비 드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보통 은퇴하신 부모님들이나 자녀들에게 용돈 줄 때 계좌 이체를 많이 해줄 텐데요. 요즘 가족 간 계좌 이체를 하면 세금 문다는 얘기를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습니다. 과연 가족 간 계좌 이체를 하면 정말 세금이 발생할까요? 가족 간 계좌 이체 시 세금 가족 간에 돈이 오고 갈 일이 생각보다 정말 많은데요. 이게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은 큰 액수가 필요한 주식 거래나 부동산 거래를 했을 때입니다. 이 때 이 돈이 어디서 왔는지 증빙을 할 수 있어야만 억울한 세금을 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물론, 국세청에서 매일 세무조사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기적인 세무조사를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큰 금액이 오고 가는 주식, 부동산 거래 내역이 있다면 조금 더 상세히 따져볼 것입니다. 이 때 해당 자금의 출처가 '증여'가 아니어야 되는 것 이죠. 자녀나 부모님의 생활비를 목적 으로 드리는 용돈에 대해서는 세금이 붙지는 않습니다 . 다만, 우리가 드린 돈이 용돈인지 증여를 한 것인지 구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맹점입니다. 해결 방법 요즘에는 대부분 계좌 이체 시 어플을 많이 이용합니다. 그러면 계좌 이체를 할 때 메모(적요, 비고 등)를 할 수가 있는데요. 내 계좌 표시 메모에 목적을 명시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님 생활비, 냉장고 대신 구매 등 사용 목적을 미리 적어두면 나중에 세무조사가 들어왔을 때 바로 증빙 서류를 제출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어르신들은 앱을 잘 사용하지 않고, ATM기에서 계좌 이체를 하시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요. ATM기에서는 메모를 상세히 적는 것이 어렵습니다. 불편하고 익숙하지 않으시더라도 나중에 불미스러운 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앱을 이용해 계좌 이체를 하시고 메모를 간략히 적어두시면 나중에 증여세가 억울하게 발생하는 일을 예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