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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IRP, 연금저축 | 국내 상장 해외주식 ETF 세금

 나스닥이나 S&P500에 투자하는 분들 많으시죠? 장기 투자로 노후를 준비하는 경우, 절세 혜택이 있는 ISA, IRP, 연금저축펀드 등을 활용해 국내 상장 ETF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국내 상장 ETF와 해외 상장 ETF(QQQ, SPY, VOO 등)에 직접 투자하는 경우 세금 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투자 전에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 상장 ETF vs 해외 상장 ETF 국내 상장 ETF는 국내 자산운용사가 해외 주식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포트폴리오로 구성한 ETF 상품입니다. 주요 운용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미래에셋 (TIGER) 삼성자산운용 (KODEX)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KB자산운용 (RISE) 신한자산운용 (SOL) 예를 들면, TIGER 미국나스닥100 TIGER 미국S&P500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와 같은 형태로 상품명이 구성됩니다. 해외 상장 ETF는 해외 자산운용사(블랙록, 뱅가드, 스테이트 스트리트 등)가 운용하는 상품으로, 미국 증시에 직접 상장된 ETF입니다. 예를 들면, QQQ (나스닥100 추종) SPY, VOO (S&P500 추종) 등이 대표적이며, 이를 미국 직투(직접 투자)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세금, 수수료 등 차이점 국내 상장 ETF와 해외 상장 ETF는 세금과 수수료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항목 국내 상장 ETF 해외 상장 ETF 수수료 해외 자산 투자로 인해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높음 운용사별로 다르지만  보통 낮은 편 환차익/환차손 환율 변동 영향 있음 환율 변동 영향 있음 분배금(배당소득세) 15.4%(원천징수) 15%(원천징수) 매매차익 과세 15.4% (배당소득세로 과세) 22%(연 250만 원 공제 후 과세) 이처럼 해외 상장 ETF는 매매차익에 대한 세율이 22%로 더 높지만, 연 250만 원까지는 비과세 혜택이 있습니다. 반면 국내 상장 ETF는 매매차익도 배당소득세로 포함되므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될 가능성이 ...

주택연금 가입 후 집값 오르면 돈 더 받을 수 있을까?

주택연금 고민이신 분들 계시죠? 신청하시기 전에 고려해야 될 부분이 몇 개 있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택연금이란? 주택연금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담보로 매달 추가로 연금을 받는 제도인데요. 돈을 받는 형태에 따라 종신방식과 확정기간지급방식  등으로 구분이 됩니다. 종신방식은 평생 받는 것이며, 확정기간지급방식은 미리 정해둔 기간만큼만 연금을 받게 됩니다. 물론 설정 방식에 따라 매달 받는 금액도 달라지게 됩니다. 이 외에도 이를 혼합한 종신혼합방식과 확정기간혼합방식 등으로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내가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얼마를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하시다면 아래 주택연금 실수령 계산기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매달 얼마 받는지 미리 계산해 보기 💰 중도 해지 후 재가입 주택연금을 고민하시는 분들 중에 가장 궁금해 하시는 것이 바로 '중간에 집값이 오르면 어떻게 되냐?' 는 것입니다. 정답은 '달라지는 게 없다'입니다. 주택연금은 신청 당시집값을 기준으로 미래 가치까지 산정하여 설정이 되기 때문에 도중에 집값이 떨어지거나 오르는 것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게 됩니다. 그러면 집값이 오르면 중도 해지를 하고 다시 신청 하는 되지 않겠냐고 하실 수 있을 텐데요. 가능합니다. 다만, 3년 이내에는 재가입을 하실 수 없으며, 그 동안 받은 연금을모두 토해내셔야 합니다. 또한 초기 가입 시 받았던 초기 보증료를 다시 반환해야 합니다. 통상적으로 집값의 1.5%로 설정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신청과 중도 해지 모두 신중히 선택을 하셔야 됩니다. 가입 시기 고려 그러면 언제 이 주택 연금을 신청하는 것이 좋을까요? 당연히 개인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상황에 따라 직접 결정을 해주셔야 합니다. 다만, 몇가지 고려할 점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선, 집값이 오르는 상승장인지 하락장인지를 보고 집값이 어느 정도 오른 상태에서 신청을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또한, 자녀의 결혼이나 급하게 목돈이 필요할 일이 없는지 잘 따져보...

퇴직연금 DB? DC? 확인해보고 꼭 불려나가세요

  회사를 그만두게 되면 퇴직금을 받습니다. 요즘엔 퇴직연금이라고 해서 조금 다른 형태로 지급 받게 되는데요. 몇 년 일을 하게 되면 그 액수가 작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돈을 잘 굴린다면 더 많은 퇴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DB형과 DC형 퇴직연금 중 어느 것이 더 적합할까요 퇴직금의 형태로 지급을 하는 회사가 아직 남아 있지만, 대부분 퇴직연금의 형태로 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회사 입장에서 퇴직금은 갑자기 목돈이 나가기 때문에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퇴직연금은 DB형과 DC형이 있습니다. DB형은 회사가 관리, DC형은 본인이 관리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따라서 우리 회사 혹은 개인 마다 차이가 있다면, 내가 받을 퇴직연금의 방식을 확인해 보는 것이 필수입니다. 실질적으로 2가지 방식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DB형은 확정급여형으로 내가 받을 금액은 정해져 있어 손댈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투자에 문외한인 분들이거나 리스크 감수하기를 꺼려하시는 분들의 경우 DB형을 선호합니다. DC형은 확정기여형으로 회사가 매년 내 퇴직연금 계좌에 예치를 해주면, 그것을 내가 직접 관리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내 운용 결과에 따라 나중에 받게 될 퇴직금의 액수가 달라지게 됩니다. 기간이 짧다면 DB형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DC형에서 주식이나 ETF 등에 투자를 했다면 변동성 때문에 단기적으로 내 퇴직금이 줄어든 상태일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DC형으로 장기간 우상향하는 종목에 꾸준히 투자를 했다면 내 퇴직금은 훨씬 더 커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전환 가능? 만약 우리 회사의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다른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을까요? 우선, 회사 담당자에게 전환 가능 여부를 문의해 보셔야 됩니다. 그렇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고, DB형에서 DC형으로의 전환만 가능합니다. IRP 연계 활용 퇴직연금 관련하여 하나 더 알아두면 좋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IRP 계좌라고 하는 개인퇴직연금 제도입니다. 이 계좌는 미래 받을 내 퇴직금을 ...